가을비 내린뒤 큰일교차 감기의 계절이 찾아 왔다

일반감기와 다른 독감, 백신 예방 접종으로 철저히 예방해야

박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11/10/04 [01:17]

가을비 내린뒤 큰일교차 감기의 계절이 찾아 왔다

일반감기와 다른 독감, 백신 예방 접종으로 철저히 예방해야

박미숙 기자 | 입력 : 2011/10/04 [01:17]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일교차가 최대 10도이상 벌어지고 강원산간 지역에서는 벌써 서리는 물론 얼음이 언 곳도 있다. 환절기를 맞아 너무 큰 일교차 때문에 아침마다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고민 하는게 일이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기 혹은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표본감시 결과 국내에서 계절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올해도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독감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독감 유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65세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접종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코와 목 등 상기도에 발생하는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을 총칭하는 감기는 대개 저절로 낫는 병으로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독감은 고열.오한과 함께 전신 근육통이 나타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은 일반감기와 구별하고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와 독감의 증상은 유사한 듯 하지만 유심히 보면 다르다. 감기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12시간에서 72시간이며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 증상이 코에 주로 나타나고 2~3일후 인후통, 인후의 이물질감 및 기침으로 진행됩니다. 감기는 미열이 날 수 있으며 어른에 비해 어린이들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독감의 증상은 기침이나 콧물과 같은 증상보다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고열과 함께 오한, 두통, 몸살, 그리고 전신 근육통이 심해 일반 감기와 구분된다.

 

발병 3~5일 째에는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마른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눈이 빨개지거나 가려울 수 있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 흉통을 느끼고 심지어 잠을 설치게 되며, 증상이 호전된 수주 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독감은 면연력이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및 영유아에서 합병증을 유발해 바이러스 폐렴 또는 2차 세균 폐렴으로 이어져 만성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신부전 및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 독감 예방접종

 

감기와 독감은 재채기나 기침에 의한 호흡기 전파 또는 오염원과의 직, 간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기, 독감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망자를 낸 신종플루 또한 국내에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급속도로 퍼져나가 독감의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었듯이, 손씻기와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키고 독감에 걸렸다면 외출을 삼가고 조기에 백식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12월이 적기로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태어난지 6개월이상, 만 9세미만 소아는 지난해 백신접종을 받았더라도 2011년 절기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올해 인플루엔자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이런 고위험군은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접종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접종 권장시기 이후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도 몸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꼭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독감 백신은 효능이 강력한 만큼 접종자가 모르는 사이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일 수가 있다. 접종 후 백신접종 부위에 발적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이틀안에 사라지지만 전신에 열이 나거나 접종 후 음식물 섭취에 따라 이상반응을 보인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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